보고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아오야기입니다.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지만 진지하게 쓰고 있습니다. (웃음)
이번 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자, 본론입니다.
이번에 제가 쓰고 싶은 내용은 셜록 홈즈와 왓슨의 대화에 응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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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 "자네는 현관에서 이 방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자주 봤을 테지?"
왓슨 : "물론이죠."
홈즈 : "몇 번 정도 봤지?"
왓슨 : "그야 수백 번은 될 겁니다."
홈즈 : "그럼 계단은 몇 칸이지?"
왓슨 : "몇 칸이라뇨? 그런 건 모릅니다."
홈즈 : "그럴 테지. 관찰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보고는 있지만 말이지. 그런 거야. 나는 그 계단이 17칸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하고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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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가 의식하고 있는 것 중에 '해상도를 높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셜록 홈즈와 왓슨의 대화에 바로 응축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료를 봤다.
설명을 들었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해상도가 낮은 채로 '바라보고만 있는'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해상도를 높여서 본다.
숫자의 의미.
말의 이면.
상대의 의도.
그렇게 한 단계 깊이 보기만 해도, 깨달을 수 있는 것이 놀랍도록 늘어납니다.
오늘까지 보던 것들 중에도 아직 깨닫지 못한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깨달음과 발견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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